출처 유튜브  ‘ANNNewsCH’

 

일본에서 한 30대 남성이 여중생 2명을 납치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납치한 이 남성은 여중생들을 상대로 어떠한 성적 행동이나 가혹행위 등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오히려 자신의 집에서 숙식을 제공하며, 핸드폰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공부까지 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1월 27일 일본 매체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사이타마현 혼조시에서 부동산업을 하고 있는 사카가미 히로아키(37)가 미성년자 유괴 혐의로 체포됐다고 합니다. 사카가미는 트위터에 "가출하고 싶다"라고 쓴 여중생 2명에게 접근해 "사이타마에 와서 공부한다면 길러주겠다"라고 제안했다고 합니다.

 

제안을 받아들인 여중생들은 사카가미가 제공한 멘션에서 자유롭게 생활했고 1일 3식을 제공받으며 외출 및 핸드폰 사용이 자유로웠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여중생들은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 외에 추가적으로 부동산 임대 관련 교육까지 받았습니다.

 

그러던 중 여중생의 아버지가 딸이 오지 않는다고 신고했고, CCTV등을 분석한 결과 행적이 드러난 것입니다. 경찰들이 이들 거주지를 들이닥쳤을 때도 여중생들은 공부 중이었다고 알려졌으며, 체포된 사카가미는 경찰 조사에서 "향후 자신의 회사의 직원으로 채용할 생각이었다"며 혐의를 인정했다고 합니다.

 

일본 경찰측은 사카가미가 여중생들을 납치했다기보다, 보호한 것으로 밝혀지자 처벌을 고민하고 있다고 일본 매체는 전했습니다.